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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여자’ 오지은, 진짜 윤설 약혼자 만났다…“윤설로 살게 도와줘요”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윤설로 다시 태어났다.

5일 방송된 KBS2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윤설로 다시 태어난 손여리(오지은 분)가 올리버장(박준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여리는 올리버장이 운영하는 바에 가수 오디션을 보러 등장했다.

노래를 마친 손여리는 이름을 묻는 올리버장에게 자신이 “윤설”이라고 말했다.

이에 올리버장은 깜짝 놀라며 이름을 재차 물었고 “미안해요. 제가 알던 사람이랑 이름이 같네요”라며 죽은 진짜 윤설을 떠올렸다.



손여리는 “저 번호 1894에요. 이름없는 여자. 선생님 손으로 우리 아이 받으셨죠”라고 말했다.

이어 손여리는 놀라는 올리버장에게 “선생님에게 허락 받으러 왔어요. 윤설이라는 이름으로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올리버장은 “무슨 소리냐”며 “당장 나가라. 경찰을 부르겠다”고 분노하며 소리쳤다.

[사진=KBS2 ‘이름 없는 여자’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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