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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네이버, 文아들 채용 의혹기사 노출 축소"…네이버 고발





자유한국당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 특혜채용 의혹 관련 기사의 노출을 임의로 축소한 의혹이 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키로 했다.

7일 중앙선대위 전략기획특보인 김성태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기준 네이버의 ‘댓글많은 뉴스’ 1위는 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문 후보의 안보관을 문제삼는 기사였으며, 댓글 수는 6,070개였다. 그러나 문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원서 제출이 문 후보가 시켜서 한 일이라는 내용의 기사는 댓글이 6,659개로 홍후보 기사보다 더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많은 뉴스’ 순위에서 아예 빠져있었다는 것에 대해 김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어 김 의원은 “며칠 전부터 특혜채용 의혹이 재점화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네이버에서 준용 씨에 대한 검색어 순위가 2위까지 급등했다”며 “‘세월호 문재인’ 연관 검색어에 대한 검색이 중간중간 중단되는 등 검색어 추이를 임의로 조작해 순위를 낮춘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강효상 의원 등과 함께 오후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진상을 확인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관련자 문책을 요구할것이라고 밝혔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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