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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바라산휴양림에서 숙박객 등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경기 의왕시는 ‘의왕 바라산휴양림’을 방문하는 숙박객 등을 대상으로 휴양림 주변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인자를 활용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조성된 ‘치유숲길’에서 다음 달까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치유는 피톤치드, 음이온, 광선, 습도, 아름다운 경관 등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연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독일·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효능이 알려져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씩 의왕 바라산휴양림을 방문하는 숙박객 등을 대상으로 1회 참석인원 15명 이내로 사전예약 및 당일 현장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치유숲길이 조성되는 7월부터는 ‘오감 숲속 힐링체험’ ‘태교숲’ ‘가족숲’ 등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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