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그가 남편과 각방을 쓴다고 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이재은 남편은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이런 말을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우리 부부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이재은의 남편은 “집사람과 내가 온도가 안 맞는다. 여름엔 나는 더운데 아내는 춥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씩 같이 자려고 해도 결국 못 참고 새벽엔 거실에서 자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은은 지난 3월 5일 첫 방송 된 MBN의 ‘직장의 신’에서 남편이 “너무 외모에 신경쓰는 남편 때문에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배우 이재은은 “남편과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11년 차 주부다”라며 “여전히 신혼처럼 알콩달콩한데, 요즘 사회생활을 핑계로 여자인 저보다 외모에 더 신경을 쓴다”고 이야기했다.
“지나치게 외모에 치중하는 남편의 행동을 살짝 의심하기도 했고, 심지어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 적도 있다” 면서 “안무가이자 무용가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이 외모 관리를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것은 인정한다”며 “본인의 외모를 꾸미는 것은 기본이고 제 옷차림과 모양새 등을 단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8일 한 매체는 이재은이 최근 남편 이모씨와 협의 이혼을 했다고 전했다.
배우 이재은은 지난 2006년 한국무용과 교수 이모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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