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한국, 중국, 몽골 등 협력체 회원국 대표단과 ICAO,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항공전문가가 참여해 세계 주요 항공안전 이슈를 공유하고 회원국 간 항공안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아시아 항공안전협력체는 회원국의 항공안전과 관련한 기술자문과 전문교육을 하고 ICAO 세계항공안전계획에 따른 안전권고사항을 제시한다. 이번 운영회의에는 한국, 중국, 몽골 등 기존 회원국 외에 홍콩과 마카오가 신규로 참여한다.
부산시와 국토교통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 항공안전 성과를 홍보하고 국제적 이슈 논의를 장을 여는 등 우리나라 항공안전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김해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 여건을 마련하고 부산을 찾는 국제적인 항공 전문가들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북아 관문공항으로 자리잡을 김해신공항의 위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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