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롯데 시네마 건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진우는 “현재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 하이드를 연습 하고 있으며, 영화 ‘107년째 밤’을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연극 ‘웃음의 대학’ 영화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를 만든 스타 작가 미타니 코키(三谷幸喜, Koki Mitani) 특유의 유머가 살아있는 작품이다.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별난 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서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진우는 영화 ‘쇠파리’ 주인공 ‘강해욱’ 역으로 출연해 진솔한 연기를 펼쳤다.
영화 ‘쇠파리’ 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사건을 그린 작품. 김진우는 다단계 사기 피해를 입고 괴로움 끝에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를 대신해 사기범을 쫓아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로 등장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2017년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우는 “영화란 장르는 많은 배우들이 도전하고 싶어하는 마지막 종착역이다. 이번 ‘쇠파리’를 계기로 더 많은 영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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