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29분부터 오후 8시 59분까지 방송된 KBS 1TV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2부’가 12.2%로 이날 대선 개표 방송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MBC가 기록한 개표방송 중 최고 시청률인 5.9%, SBS가 기록한 6.6%에 비해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KBS 1TV의 개표방송이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이어 오후 9시 방송된 KBS 1TV 대선 특집 ‘KBS 9시뉴스’는 14.8%까지 올랐다.
손석희 진행 하에 배우 윤여정, 유시민 작가를 기용, 개표방송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JTBC는 ‘뉴스룸’은 2부가 9.438%를 기록하며 지상파 못지않은 저력을 보였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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