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외교노선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10일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안보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 위해 동분서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필요하면 (미국) 워싱턴으로 당장 날아가겠다. 베이징, 도쿄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갈 것”이라며 광폭적인 외교행보로 한반도 안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오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한 문 후보는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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