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첫 공식 일정에서 대국민 메시지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을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고 작성했다.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과정에서 사용했던 슬로건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이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환담한 뒤 원내 5당 대표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19대 대통령 취임 선서는 이날 정오 국회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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