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정규 8집 앨범 ‘4x2=8’ 으로 컴백한다.
1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8집 ‘4x2=8’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싸이(40)는 앨범 홍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마디를 보냈다.
그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정말 멋지고 활기차고 서로 소통이 잘 되고 많은 이들이 여러 가지 일들로 잃었던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주제 넘는 말이지만 그런 나라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 선거 다음 날 컴백을 결정했냐는 질문에는 “우리 모두 같이 신이 날 것 같았다”며 싸이다운 답을 했다.
싸이의 이번 정규 8 집은 블락비의 지코, 아이콘의 비아이 등 젊은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게 특징이며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에픽하이의 타블로, 아이콘의 비아이와 바비, 배우 이성경 등 YG 소속 스타들까지 참여해 풍성한 앨범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I LUV IT)’, ‘뉴 페이스(NEW FACE)’를 비롯해 총 10곡을 담았다.
싸이의 이번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아이 러브 잇’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 싸이의 정규 8집은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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