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개발축이 남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동안 강남을 기점으로 경기 남부권에 치우쳐 있던 개발이 사실상 한계에 다다르며,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서울 강동구 및 경기도 하남시와 남양주시 등은 최근 들어 업무단지 및 지하철 연장선 공사 등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현재 하남시에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2018년 1단계 준공(강일동~하남 덕풍동), 2020년 2단계 준공(하남 덕풍동~하남 창우동)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하남시 감북동, 초이동과 강동구 상일동을 연결하는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공사는 2018년 4월 개통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월 확정?고시된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구간이 신규 반영되면서 동부권 개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개발호재 영향으로 최근 입주한 단지들의 프리미엄은 최고 1억원을 웃돌기도 한다. 지난해 9월 입주한 경기 하남시 선동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전용면적 101㎡C 분양가는 5억4890만원이었으나 지난 2월 6억7081만원에 거래돼 1억2191만원이 올랐다.
프리미엄을 누리기 위한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해 7월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하남미사강변도시 A33블록 제일풍경채’는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개발중심축이 남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연장선 개통 등 교통호재까지 겹치는 덕풍역(2020년 개통 예정) 인근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가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이 하남시 덕풍동 369-1번지 일원에 시공예정인 하남 스타포레 1차에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2㎡와 ▲59㎡는 564세대 ▲74㎡ 224세대 ▲84㎡ 211세대 등 총 999세대가, 그리고 덕풍동 375번지 2차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 9개동에 전용면적 ▲52㎡ 222세대 ▲59㎡는 358세대 ▲74㎡ 143세대 ▲84㎡ 176세대 등 총 899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다.
하남 스타포레는 쾌적한 환경 및 서울 출퇴근 교통의 편리함과 메가급 쇼핑센터인 하남스타필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서울 강동구, 송파구와 인접하고 하남IC(8분), 상일IC(10분) 등을 통해 강남생활권에 근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덕풍1동 주민센터와 하남SD 병원, 하남시청, 홈플러스, GS 슈퍼마켓,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에 코스트코, 이케아 등이 들어서면 생활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녹지율과 덕풍공원, 덕풍천, 위례둘레길, 생태하천, 검단산, 유니온파크,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친환경 프리미엄도 장점이다. 주변에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교도 위치한다.
하남 스타포레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25번지에 있으며,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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