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정병길 감독, 배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서형은 “극 중 김옥빈과 신하균의 투샷이 너무 좋더라. ‘사귀어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성준이 김옥빈에 대한 오랜 팬심을 드러내자 “내가 잘못했다. 이쪽(성준과 김옥빈)을 응원해야 겠다”고 말을 바꿔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작 ‘악녀’는 6월 초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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