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아내 소율의 출산을 앞두고 심정을 고백했다.
오늘 11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문희준 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서 문희준은 최근 불거진 혼전임신 논란을 직접 이야기했다.
문희준은 “배 속의 아이가 몰라서 다행이지 아빠의 마음이 무겁다. 억울해서 한 말씀 드리자면, 저는 ‘아니다’라는 부정도 ‘맞다’라는 긍정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문희준 소율 부부는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혼 발표 당시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어 거짓말 논란이 커졌다.
이어 문희준은 “저는 기사를 안 보는 게 습관이 되어 있는데 아내가 (악플을) 보는 게 문제”라며 아내 소율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만삭의 아내가 일일이 (악플을) 봐서 걱정이 많다. 저의 따뜻한 마음을 믿어달라. 믿어주시길 바란다”고 고백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한위처럼 따뜻하고 기댈 수 있는 아빠, 그리고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이윤석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