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사장 출신의 윤영찬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이 초대 홍보수석에 임명됐다.
11일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초대 홍보수석에 윤영찬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을 임명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신문과 포털에 두루 전문성을 갖춘 윤영찬 홍보수석은 전북 전주 태생으로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기자생활을 시작한 윤 신임 수석은 노조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하는 등 강한 개혁마인드를 보여 왔다.
특히 정치부 기자 시절 노태우 비자금 폭로사건을 특종 취재해 1995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던 윤 수석은 2008년 동아일보에서 나와 네이버로 옮겨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과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윤 수석은 선거과정 중 많은 화제를 모았던 ‘문재인 1번가’등을 진두지휘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YTN]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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