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당선인은 재산 18억6402만6000원을 신고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재산에는 경남 양산 자택과 건물 등이 포함돼 있으며 재산 중 부동산이 11억7100만 원, 본인과 가족 예금이 7억96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중 아들 준용 씨의 재산은 총 약 1억6558만 원이며 여기에는 아파트(2억4300만 원)와 예금(4969만여 원), 자동차(1426만 원), 은행 대출금(약 1억4138만 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결혼해 세대 분리를 한 준용 씨의 재산은 고지거부 신청도 가능하지만, 가족의 재산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받아야 한다는 취지를 고려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006년 두 자녀의 재산을 처음 신고했는데, 당시 준용씨와 다혜씨가 신고한 예금재산은 약 2442만 원과 1751만 원으로 전해졌다.
두 자녀가 이후 신고한 예금재산은 각각 3291만 원과 약 2534만 원(2007년), 2829만여 원과 약 1767만 원(2008년)으로 최초 신고액에서 큰 변동이 없었으며 딸 다혜씨는 2007년 1994년형 액센트 자동차를 가액 없이 신고했고, 2008년 폐차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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