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가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저작권 수입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박선주는 남편 강레오와 함께 출연해 부부간 일화를 공개했다.
‘자기야’ MC 김원희는 이날 “박선주 씨가 여성 뮤지션 저작권료 1등이라고 한다”며 궁금해 했고 이에 성대현은 “1등이면 부자다. 누나는 걸어다니는 통장, 걸어다니는 빌딩”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김원희가 1년 저작권 수입을 묻자 박선주는 이와 관련해 “많이 나올 때는 3억 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 강레오가 “저도 정확히 얼마인지는 한 번도 몰랐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성대현은 이날 저작권료가 사후 40년까지 보장된다는 사실을 알고 “내가 양자로 들어갈 수는 없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선주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귀로’로 은상을 수상한 후 1990년 데뷔 이후 직접 작사, 작곡한 ‘남과여’를 히트시키며 실력파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SBS‘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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