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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러 오세요”…부산시-관광공사, 힐링시티 부산 체험 프로그램 운영

풍류길과 얼쑤길 2가지 코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20일부터 ‘힐링시티 부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북장대에서 바라본 전경./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일부터 지역 온천관광 활성화의 하나로 동래지역 온천과 관광콘텐츠 ‘얼쑤 옛길’을 연계해 ‘온천&트레킹, 힐링시티 부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풍류길과 얼쑤길 2가지 코스가 마련됐다.

풍류길은 온정개건비~해양사박물관~임진동래의총~금강공원~케이블카체험~스파윤슬길(온정개건비)~중식~온천체험으로 이뤄졌다. 얼쑤길은 동래부동헌~송공단~복천동고분군~북장대~장영실과학동산~동래읍성길~동래향교~스파윤슬길(온정개건비)~중식~온천체험으로 구성됐다. 코스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다. 체험 프로그램은 20일(풍류길)과 24일(얼쑤길) 2회로 나눠 진행한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에 한해 온천체험 시 세면도구도 무료로 제공하며,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중식을 포함해 1만5,000원이다. 예약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 혹은 갈맷길 700리 홈페이지(www.gobusan.kr)로 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예전부터 동래온천은 휴양 1번지로 유명세가 대단했다”며 “앞으로 동래온천을 비롯해 부산의 온천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온천체험을 할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부산 온천과 온천 주변 맛집을 소개하는 ‘부산 보양 관광지도’ 공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SNS 이벤트를 한다. 부산온천 혹은 맛집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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