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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실점, 최악의 피칭 기록 '1회부터 난타 당해'

류현진(30·LA 다저스)이 최악의 피칭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8피안타 6볼넷 10실점(5자책점)으로 난조를 기록했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9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다음날 왼 엉덩이 타박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이름이 올라갔다. 큰 부상이 아닌 류현진은 곧바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류현진은 1회부터 난타를 당하고 말았다. 바깥쪽으로 피해가는 승부를 하다가 상대 타선의 밀어치기에 당했고, 가운데로 몰려 장타를 허용하면서 대량실점을 하게 됐다.

10실점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실점. 평균자책점은 4.99이 됐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부터 고전을 금치 못했다.

1회말 3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 1사 후 D.J 르메이휴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진루타를 내준 후 이안 데스몬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2점을 잃었다.



류현진은 2회 2사 1, 2루에서도 집중타를 맞고 말았다. 아레나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마크 레이놀즈에게 1타점 적시타,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2회에도 무려 32개의 공을 던졌고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4회 2안타에 사사구 3개를 내줘 3점을 더 허용하고 말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보크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1개가 됐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250으로 하락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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