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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상장, 시초가 16만 5천원...시가총액 14조 2천억으로 엔씨소프트 밀어내

넷마블 상장, 시초가 16만 5천원...시가총액 14조 2천억으로 엔씨소프트 밀어내




넷마블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11일 넷마블의 상장을 기념하는 상장기념식이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주요 임원들과 신입사원을 포함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넷마블의 공모가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희망가 범위 상단인 15만7천 원으로 결정됐는데, 시초가는 16만5천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4조2천억 원에 육박했으며 기존 업계 게임주 시총 1위인 엔씨소프트를 밀어내고 '게임 대장주'로 등극했다.



한편 넷마블은 코스피 시장 시총 2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에 상장을 통해 조달한 약 2조6천억 원의 자금을 글로벌 인수합병(M&A)에 투자해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을 알렸다.

[사진 = 넷마블]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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