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변호인 2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총 7명으로 늘어났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은 김상률 변호사와 도태우 변호사가 새로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가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 주원 소속의 변호사이다. 도 변호사는 국정농단 사건의 기폭제가 된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보도한 JTBC를 고발한 인물이다.
두 변호사가 추가되며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기존 유영하, 채명성, 이상철, 이동찬, 남호정 변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는 16일 2회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 접견을 이어가고 있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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