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노무현재단은 5월 한 달간의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행사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를 공개하는 ‘대통령의 집’ 특별 관람을 연다. 노 전 대통령의 사저는 퇴임 이후 귀향해 가족과 함께 살던 곳으로 지난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특별관람에서는 사랑채·안채·서재·정원 등 여러 내부 공간을 안내해설사와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뜻깊다. 관람신청은 홈페이지와 관람당일 봉하마을 묘역안내소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오는 12일 오후 7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밭에서 방송인 김제동 씨가 ‘시민, 세상을 밝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 25분, 오후 1시 25분, 오후 3시 25분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3차례 공동참배도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밭에서 엄수된다.
봉하마을 외에도 각 지역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노무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사람사는 재단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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