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예성의 솔로 콘서트 ‘봄悲’(비)가 개최됐다.
13일과 14일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6월 SM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를 통해 성황리에 펼쳐진 첫 솔로 콘서트 ‘커피 한 잔 시럽은 많이’ 이후 선보이는 예성의 두 번째 국내 콘서트.
이날 예성은 자작곡이자 규현과 함께 부른 곡 ‘그때로’를 홀로 소화한 후 “이 곡이 규현과 함께한 곡인데, 앞으로도 규현과 노래를 함께 못할 걸 생각하니 아쉽다. 하지만 공익이라 볼 수 있는 기회는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내가 공익활동 할 때의 선임께서 오늘 콘서트장에 와주셨다. 내가 공익활동을 할 때 아무래도 몸이 힘들었는데, 규현이도 그럴 거다. 규현이도 공익 다녀와서 콘서트하면 그 때 돌봐주셨던 선임께서 와주실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지난달 18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Spring Falling’(스프링 폴링)의 수록곡 ‘문 열어봐’, ‘봄날의 소나기’를 비롯해 ‘내 욕심이 많았다’, ‘너 아니면 안돼’ 등 드라마 OST 히트곡, ‘Marry U’, ‘해바라기’, ‘너로부터’ 등 슈퍼주니어 앨범 수록곡 등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총 23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예성의 솔로 콘서트 ‘봄悲’(비)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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