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문재인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일자리위원회 설치 안건을 상정해 처리한다고 전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회의는 진행되며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이 위원장이며 기획재정부·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행정자치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장관 등 일자리 관련 장관급 10명을 비롯해 노사 대표가 함께한다.
또한, 정부조직개편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될 중소기업청 청장도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위원회를 지원하는 일자리기획단도 구성할 예정이며, 단장은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일자리수석이 공석이나 조만간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늘 1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딱부러지게 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으며 “기자들에게 자꾸 전화가 옵니다. 진짜 임영직에 진출안하냐? 안합니다. 각자 몸에 맞는 옷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또한, “비움이 있어야 채움이 있다”고 말하며 “누누히 밝혔듯 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보직 대변인으로 더 낮은 자세로 묵묵히 일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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