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전 KBS아나운서가 지난 15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손미나는 최근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인기작가 알랭드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 서울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방송 후 손미나 아나운서는 “녹화장에서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과 함께~ 프랑스는 참 배울 것이 많은, 내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멋진 나라인데 이날 물 에피소드 얘기하다 세 MC 들한테 초토화 됨.;;; 미안했어요 오헬리엉! ㅎㅎ”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한편, 손미나는 이날 방송에서 인생 스승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선택했다.
“제가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고 용기를 낼 수 있는 건 아버지 덕분이다”라고 말했으며 “아버지께서 고3이니까 좀 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정말 아버지와 함께 한 달간 여행을 떠났다” 라고 밝혔다.
이어 손미나는 “한 달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정신이 맑아지고 건강해져서 공부를 더 잘 끝마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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