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기자간담회에서, 장익현 이사장은 “배우 최정원과 민우혁을 딤프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우혁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아이다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다.
그는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풀 하우스’, ‘김종욱 찾기’, ‘총각네 야채가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폭넓게 넓혀오며 뮤지컬계를 책임질 차세대 대표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르를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로 주어진 역할을 200% 완벽 소화하는 민우혁은 ‘레미제라블’, ‘위키드’, 지난 3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아이다’까지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에 연이어 출연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
지난 24일 두 번째 싱글앨범 ‘선물’을 발표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민우혁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또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노래싸움 -승부’, JTBC ‘잡스’ 등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유머감각을 선보여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열한번째 대구뮤지컬축제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개막작은 영국팀의 내한으로 선보이는 ‘스팸어랏’, 폐막작은 폴란드 뮤지컬 ‘폴리타’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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