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1.8%)까지 1%대에 머물렀으나 2월 2.3%로 올라섰다. 3월 2.3%로 정체됐다가 지난달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부활절 연휴 기간 오른 항공요금이 4월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으며 부활절연휴가 작년보다 한 달 늦어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또 의류, 자동차보유세, 전기료 인상 등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시장조사업체인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부활절 시기가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 파운드화 가치 하락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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