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부자들’에 출연해 바른정당 당적을 가진 인사가 장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이철희 의원이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인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 의원은 “내부자로서 팁을 주자면 바른정당 당적을 가진 사람 중에 장관을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니셜이 H도 될 수 있고 L도 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바른정당 당적을 가진 의원 중 ‘H’이나 ‘L’ 이니셜을 가진 사람은 하태경, 홍철호, 황영철, 이종구, 이학재, 이혜훈 의원 등으로 압축된다.
또한 이날 이 의원은 “새로운 모습에 대해 호의를 보였으면 좋겠고 2년만 시간을 달라. 그 다음엔 인색한 평가를 해도 된다. 여유를 두고 봐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