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 감독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는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멜로부터 액션, SF 스릴러까지 장르불문 연기변신을 선보인 마이클 패스벤더의 인생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캐릭터 연기를 위한 다양한 변신으로 제6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마이클 패스벤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리들리 스콧 감독과의 만남으로 ‘프로메테우스’의 ‘데이빗’에 이어 ‘에이리언: 커버넌트’만의 새로운 A.I. 캐릭터 ‘월터’로 인생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마이클 패스벤더는 “캐릭터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잡혀 있다. 나에게 ‘데이빗’은 매우 명료한 캐릭터이고, ‘월터’는 그러한 ‘데이빗’을 가지고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는 것과 같았다”라며 자신의 연기를 설명했다.
이렇듯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통해 A.I.로 완벽 변신한 마이클 패스벤더는 ‘카운슬러’, ‘프로메테우스’를 함께 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이은 러브콜로 또 한번의 명품 시너지를 발휘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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