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는 2017년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태국의 학생운동가 파이 다오 딘의 석방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은홍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파이 다오 딘의 가족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또 독재와 맞서다 왕실모욕죄로 수감 중인 파이 다오딘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한다. 파이 다오 딘은 지난 2016년 1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태국의 새 국왕 라마10세의 개인사가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는 이유로 왕실모독죄 혐의로 수감 중이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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