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굿모닝하우스에서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경기도의회 김호겸 부의장 등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누구나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누구나갤러리’는 굿모닝하우스에 올해 새롭게 조성된 전시공간으로, 굿모닝하우스의 구조를 있는 그대로 활용한 3개의 전시실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도는 이날 ‘누구나갤러리’ 조성과 굿모닝하우스의 개방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로 8월 27일까지 ‘/un:locked/ 공공의 집’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순천의 ‘굿모닝 Good Morning’, 권순엽의 ‘아트:팟 ArtPot’, 이은선의 ‘콜렉티브 블루 Collective Blue’, 박여주의 ‘푸른 하늘 은하수 Blue sky in the Galaxy’, 최성임의 ‘리듬 Rhythm’ 등 5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관람료는 없다. 매 시간 정시마다 설치 작품에 대한 작품해설을 진행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게 된다. 굿모닝하우스 ‘누구나갤러리’는 기획전시가 끝나는 오는 9월부터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대학 졸업전, 사진전, 회화전 등 작가?아마추어 전시회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굿모닝하우스는 경기도청 인근인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소재 경기도지사 공관을 개조한 시설로 지난해 4월 일반에 공개되어 작은결혼식을 위한 예식장, 나들이 장소, 문화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