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일베논란’에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플러스의 ‘캐리 돌 뉴스’코너에서는 과거 역대 대통령들의 타임지 표지 모습이 공개됐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표지에는 부적절한 표현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SBS 플러스 캐리돌뉴스 제작진은 “어제 방송분 관련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하면서 “사용한 이미지에서 사전 충분한 필터링을 하지 못한 명백한 실수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제작진도 당황하고 있으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제작진은 “더불어 내규에 의거해 담당자에 대한 인사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캐리돌뉴스를 향해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의도치 않게 염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S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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