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전 아나운서가 청와대 새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2004년 KBS에 입사한,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학교 동문으로 문 대통령의 당내 경선 때 KBS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생계 곤란에도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고 전 아나운서가 경선 캠프에 합류한 뒤 자신의 SNS에 고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조기영 시인이 쓴 편지를 링크하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과거 고 전 아나운서는 청와대 내정과 관련해 한 인터넷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리 약속 같은 건 안 하셨다. 자리를 준다는 얘기를 하셨으면 오히려 실망했을 것”이라고 밝히며 소신을 내비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고민정 아나운서님 취업 축하드립니다”,“부대변인 인재로 적격입니다”,“꽃길만 걸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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