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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임수정, 전생 넘어 현상에서도 달콤한 키스 ‘애틋’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과 임수정이 현생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스틸 사진을 보면 병실 침대에 앉아있는 한세주(유아인 분)가 전설(임수정 분)에게 키스를 하고 있다.

사진=tvN




지난 주 방송에서 1930년 전생에서 서휘영(유아인 분)이 류수현(임수정 분)에게 박력키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데 이어, 현생에서 두 사람의 키스신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만큼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스를 그려나가던 한세주와 전설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닥쳐 두 사람의 애정선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키스신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의미를 두게 될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전설을 버리고 떠난 엄마(전미선 분)가 한세주와 전설의 만남을 걱정해 전설 앞에 나타났다. 전설에게 나 또한 전생이 보인다고 고백한 뒤, 전생의 악연이 현생에서 다시 이어지면 안되니 한세주와 인연을 맺지 말라고 경고한 것. 이에 총을 잡으면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는 전설은 엄마의 말을 확인하고 싶어 사격장에 가 총을 잡았고, 이내 전생에서 자신이 서휘영(유아인 분)을 쏜 것처럼 보이는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충격에 휩싸인 채 오열 한 바 있다.

현생에서의 전설과의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니고, 그런 전설에게 점차 이끌리고 있음을 알아차린 한세주는 ‘직진남’이 될 거라고 밝히고, 전설 역시 이런 상황을 숨김 없이 행복해하며 밀당 없는 직진 커플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전설은 전생에서 악연이 되풀이 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커지며 고민에 빠진다.



제작진은 “직진 로맨스를 보여주다 위기를 맞게 된 한세주와 전설이, 전생이라는 단단한 끈으로 묶여 있는 만큼 이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주목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힘든 상황에서 나누는 두 사람의 키스신이 로맨틱하면서도 애틋하게 느껴지실 것 같다. 11회에서 중요한 장면이 될 이 장면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유령’으로 밝혀진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1930년 전생에 문인이자,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세 사람 중 혼자만 환생하지 못한 유진오가 전생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유진오와 전설 앞에 나타나면서 전생과 현생을 잇는 흥미롭고 가슴 저릿한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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