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월호 수습 유골, 치아 감식 결과 여성으로 추정

감식팀, "DNA 검사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할 것"

목포신항에 놓인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3층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를 감식한 결과 여성 미수습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6일 3층 중앙부 우현 에스컬레이터 자리에서 수습한 유골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지난 12일 4층 선미에서 첫 유골이 발견된 이후 지난 14일부터 3층에서도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나오기 시작했다. 16일에는 두개골과 치아 등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나왔다.

유해발굴 전문가 등은 뼈 크기 등을 토대로 키 170cm 안팎의 남성일 것이라 추정했으나 치아 감식 결과 미수습자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세월호 침몰 해역 해저면에서 발견된 길이 34cm의 뼈 한 점도 키 170cm 미만일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으나 DNA 검사 결과 이보다 큰 단원고 고창석 교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부터 17일까지 3층 에스컬레이터 자리에서 발견된 유골은 총 49점이다. 감식팀은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