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10분께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영등포역방향 승강장 바로 앞에서 관광버스 뒤로 시내버스와 2층 시내버스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중경상을 입고 48명이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관광버스와 2층 시내버스에는 운전자만 있어서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고차량을 견인하는 등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교통혼잡이 일어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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