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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강경화 외교부장관 지명, 역사의 진전…쌍수로 환영”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외교부장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21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현옥, 피우진에 이어 강경화. 약속을 지키는데 강박관념이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백이 사실로 들어나는 대목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각 여성 30% 공약으로 여와 남이 경합할 경우에는 여성이 선택될 가능성이 커졌다. 역사의 진전이다. 쌍수로 환영한다”라며 극찬했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외교부 장관에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여성 외교관인 강경화 전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했다. 강 장관 후보자는 1955년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외교통상부 장관 재직 시절 외교국제기구 국장으로 발탁됐다.

[사진=연합뉴스, 노회찬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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