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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칸에서 3분간 '기립박수' 받으며 성공적인 스타트

악녀, 칸에서 3분간 ‘기립박수’ 받으며 성공적인 스타트




영화 ‘악녀’가 칸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는 22일(현지시간) ‘제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악녀’ 레드카펫 행사와 공식 상영회가 개최됐다.

영화 ‘악녀’는 죽이는 것 외엔 배운 게 없는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를 만든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상영은 자정이 넘은 0시 30분에 시작되었고, 특히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박찬욱 감독이 영화와 김옥빈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박찬욱 감독과 김옥빈은 영화 ‘박쥐’를 통해 칸 영화제를 함께 찾은 바 있다..



‘악녀’ 상영이 끝나자 관객들은 약 3분간의 기립박수를 ‘악녀’팀에게 보내주었다.

한편,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악녀’는 오는 6월 8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악녀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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