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이트리(WITree)가 대용량 고속통신이 가능한 산업용 임베디드 무선모듈 ‘EmbedAir’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802.11a/b/g/n/ac(2.4/5GHz) 듀얼모드를 지원하는 ‘EmbedAir1000’과 n모드까지 지원되는 ‘EmbedAir100’은 Access Point, Client, Ethernet Bridge, Repeater & Mesh Point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무선 어플리케이션을 구성할 수 있는 임베디드 제품이다.
‘EmbedAir’ 시리즈는 IoT 장치들을 별도의 외부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 필요 없이 산업용 무선시스템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standalone 형태로 공급된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802.11ac를 지원하여 3T3R 모드에서 최고 1.3 Gbps 무선랜 속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802.11s 프로토콜을 통해 메쉬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또한 Fast Roaming 기능으로 이동하는 설비가 여러 개의 Access Point 사이를 움직여도 30ms(0.03초)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에 Access Point와의 무선 연결을 완료하여 데이터 손실 없이 통신할 수 있다.
신동식 와이트리 대표는 “두 개의 무선모듈이 탑재된 하이엔드급 ‘EmbedAir1000’은 무게가 45g밖에 나가지 않아 비행물체 및 이동하는 장비에 응용하여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와이트리는 지난 10년간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의 신뢰를 쌓아왔고,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용 무선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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