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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지지율 62%…새 정치 향한 국민 기대 반영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2%로 나타나 새 정치를 향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여론연구소(IFOP)가 실시한 마크롱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응답자 62%가 그의 국정수행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의 2012년 취임 직후 지지율은 61%,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2007년 취임 초 지지율은 65%였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임기 초 지지율은 역대 총리들과 비슷한 55%로 나타났다.



마크롱 정권에 대한 여론의 긍정적인 반응은 기존 정당 체제에서 벗어나 새 정치를 추구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반영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프랑스의 공화국 역사상 첫 비주류 정당 출신으로 대통령에 취임한 마크롱은 여성·정치 신인들을 대거 기용하고, 좌·우·중도를 모두 아우르는 내각을 꾸리며 국민의 신임을 얻었다.

프랑스는 작년 한때 역대 최저인 4%까지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심각한 정치 불신을 겪은 바 있다. 올랑드 전 대통령은 경기 부진과 10%의 높은 실업률, 잇단 테러 등으로 지난해 10월 지지율이4%까지 추락했고, 이에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박신영인턴기자 s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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