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 19일 온라인플랫폼 서비스업체인 다날쏘시오와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입주민 주거서비스 강화를 위한 통합주거서비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날쏘시오는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들끼리 필요한 물건 및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우리끼리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한화건설은 민간뉴스테이 1호 사업인 ‘수원 권선 꿈에그린’(2018년 초 입주)에 온·오프라인 통합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주거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전담 운영 큐레이터를 투입해 준공 전 입주 예정자 소통프로그램 제공 및 주거 서비스 수요조사를 계획 중이다. 준공 이후에는 단지 내 중앙 선큰광장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시설 내에 시니어·키즈·주니어 등 생애주기에 맞춘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셰어링 서비스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분양한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2,400세대 대단지로, 보증금 인상 없이 10년간 안정된 거주가 가능해 당시 큰 인기를 끌며 조기에 계약을 마감한 바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상무는 “이번 다날쏘시오와의 업무협약은 임대주택사업 입주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인천 서창 꿈에그린’ 등 타 현장에도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해 임대주택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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