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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벽보 제거, "공항 가는 길 깨끗해져요"

서울 양천구는 깨끗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남부순환로 양방향 전신주·가로등·이정표 등에 무질서하게 부착된 벽보를 일제히 없애고, 벽보 부착 방지를 위한 특수도료 설치를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불법 현수막 없애기에 노력했지만 이 자리에 불법 광고물이 자리 잡아 또 다른 골칫거리가 생기게 됐다. 벽보의 경우 비용이 저렴하고 제작 방법도 어렵지 않아 많은 업체에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불법행위 적발시 한 장당 최소 2만5,0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내외국인 차량 이동이 많은 김포공항으로 이어지는 남부순환로 벽보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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