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1만 3,000명은 학교로 돌아가거나 검정고시· 상급학교 진학 등으로 학업에 복귀했고, 2,000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직업훈련 및 자격증취득자도 7,000여명에 달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란 정규 교육과정을 밟지 않는 만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등을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다. 정부는 2015년 5월부터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전국에 202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은 만 16세~18세(60.7%)가 가장 많았고, 남학생이 57.2%로 여학생 보다 많았다. 주로 교육청이나 학교, 청소년통합지원센터(CYS-NET)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며 본인이 직접 찾아오는 경우도 12%나 됐다.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상담지원(32.4%), 교육지원(23.6%), 자립지원(22.4%) 등의 교육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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