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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18살 때 성폭력 감금으로 결혼? 충격 “엄마 보는 앞에서 엎어 놓고 때려”

서세원, 서정희 18살 때 성폭력 감금으로 결혼? 충격 “엄마 보는 앞에서 엎어 놓고 때려”




‘불타는 청춘’ 서정희가 등장하며 전 남편 서세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인 서세원과의 3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서정희는 결혼 생활에서 폭행, 협박, 감금 등을 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에서 서정희는 19살 나이에 서세원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서세원의 폭행에 소변까지 흘렸다”고 고백했다.

또한, “내가 남편이 바람 한 번 폈다고 폭행 한 번 했다고 여기까지 온 줄 아느냐.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다”며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고, 이후 32년간의 결혼 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정희는 서세원 관련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MBC ‘휴먼다큐 - 사람이좋다’에서 서정희는 이혼 후 심경을 밝히며 “사건 직후 이모네 집으로 가 방 한 칸에서 엄마와 함께 살았다”며 “당시 ‘마음 놓고 쉴 방 한 칸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정희는 서세원과 결혼 생활 당시에 대해 “19세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했다”면서 “결혼 초부터 엄마가 보는 앞에서 날 엎어 놓고 때렸다”고 주장했으며 “수시로 본인이 지은 약들을 내게 먹여 재우곤 했다”고 전했다.

서정희를 서세원이 엘리베이터에서 폭행했던 사건이 2014년 8월 공개된 후 두 사람은 2015년 5월 이혼을 진행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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