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 우체국에서도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3일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 1일부터 우체국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 부경본부는 단말기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고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산·울산·경남 총괄우체국 38곳에서 단말기를 시범 판매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시범 운영 성과를 토대로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판매처를 확대할 것”이라며 “하이패스 운영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중심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