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마이크를 잡고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2회에서 뉴스데스크에 앉고 싶었지만, 현실은 백화점 인포데스크에 있는 ‘최애라’역을 맡은 김지원이 실제 아나운서 같은 차진 연기를 보여줬다.
최애라는 고교 시절 동창인 찬숙(황보라 분)의 결혼식 2부 파티의 사회를 봐달라는 제안을 받고 사회를 보게 됐다. 금빛 드레스를 입은 애라가 등장했으며 레드 카펫 끝에 마련된 사회석으로 향하던 애라는 “마이크를 착 잡은 순간, 세상이 내꺼였다”라며 설레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내빈 여러분께 잠시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멘트로 2부 파티의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애라는 결혼식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고조시키며, 하객들을 쥐락펴락하게 하였다. 명MC 저리 가라 할 애라의 탁월한 진행 실력은 극을 쫄깃하게 만들며 보는 이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애라는 찬숙을 향한 시댁 어른들의 숙덕임을 듣고 센스 넘치는 대처 능력을 선보였으며 “아직 어리고 여린 우리 신부님 그 낯선 초행길에 어른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한 마디를 건넸다.
한편, 쌈, 마이웨이’가 시청률 소폭 상승했다.
오늘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는 전국 시청률 6.0%를 기록했으며 이는 첫 회 방송분이 나타낸 5.4%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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