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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병역문제에 답변하는 이낙연 후보자 "전신마취 7번해"

아들 병역문제에 답변하는 이낙연 후보자 “전신마취 7번해”




아들 병역 문제에 답변하는 이낙연 후보자가 화제가 되고있다.

24일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낙연 후보자가 아들 군 면제에 대해 답변했다.

이날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낙연 총리후보자 아들의 군문제를 지적하며 “이 후보자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 자료를 철저히 거부했다”라며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건강상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한 자료들을 지금 바로 12시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경 의원 아들도 질병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경 의원은 아들의 정확한 병역면제 질병조차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낙연 후보자는 아들의 병역 문제에 “부실한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도 헤아려달라“ 며 “(아들이) 어깨를 일부러 다친 게 아니다”고 답했다.



또 “입영 날짜를 2∼3개월 앞둔 상황에서 같이 운동했던 친구들의 증언이 있어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자는 “대학교 1학년 때 신체검사를 받고 자동 입영이 연기됐는데, 일부러 군대 간다고 병무청에 가서 신청했다”며 “그래서 모든 과정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식의 몸이 자꾸 이렇게 되는 것이 아비로서 아프다”며 “전신 마취 수술을 7번이나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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