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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경북 영천 방가산 꼭대기 수백개 돌탑의 사연은?





24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금쪽같은 내 사랑’ 3부 ‘내 멋대로 산다’ 편이 전파를 탄다.

▲ 자연에서 찾은 건강과 행복

경상북도 영천, 방가산 꼭대기에 자연과 사랑에 빠진 조수현 씨가 수백 개의 돌탑을 쌓고 산다.

7년 동안 맨손으로 쌓아올린 그의 돌탑들 중에서도 유독 더 애착이 가는 돌탑이 있다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하는데.

그는 어떤 사연으로 이 첩첩산중에 들어와 돌탑을 쌓게 된 것일까?

미쳐야 비로소 오랜 세월 돌과 함께할 수 있다는 그의 가슴 속 깊은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자연에서 건강도 얻고, 제2의 인생을 찾았다는 그의 자연예찬.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 속에서 돌탑을 쌓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았다는 조수현 씨의 산중이야기를 들어보자.



▲ 인생 뭐 있나? 폼생폼사면 그만!

전라남도 무안, 평생 가난을 꿈꿔온 남자가 그 꿈을 이루며 살고 있다.

통신회사에서 10년 가까이 일하다가 갑자기 사표를 내고 쓰러져가는 흙집으로 들어온 박종현 씨.

뒤늦게 도예를 배우며 그릇을 빚고 있지만 팔리지 않는 그릇들을 보면서도 마냥 행복하다고.

집 근처 숲으로 여유로운 산책을 나가도, 흥에 취하기만 하면 장소를 불문하고 요가와 권법, 정체불명 춤까지 선보이는 ‘흥부자’

그가 말하는 ‘가난해도 행복한 비결’은 무엇일까.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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