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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해외환자 유치, 비수도권 도시 중 최고

지난해 2만1,100명...62% 증가

대구가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도시들 중 가장 많은 해외환자를 유치했다.

경쟁도시인 부산·인천 등에 비해 낮은 접근성과 인지도를 극복하고 거둔 값진 성과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집계 결과 지난해 대구를 찾은 해외환자는 2만1,100명으로 전년 대비 62.5% 증가해 비수도권 도시들 중 가장 많은 해외환자를 유치했다.

대구시의 지난해 해외환자 유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증가율 23% 보다 2.7배나 높은 수준이다.



해외환자 유치의 양도 늘었지만 질도 크게 개선됐다. 단순 건강검진이 아니라 중증질환 등으로 대구를 찾은 해외환자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외국인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가 169만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다. 실제 중증환자가 많은 러시아·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이 지난 2015년 383명에서 지난해 1,816명으로 약 5배나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대구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의료관광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료관광을 육성한 덕분이다. 김대영 대구시 의료허브조성 과장은 “지난해 대구가 비수도권 도시로는 처음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2만명 시대를 열었다”며 “대구국제공항 직항노선 등을 활용해 의료관광객 유치국가를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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