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감독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는 일일 관객 20만 5089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5번째 시리즈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전설의 해적 ‘잭 스패로우’ 조니 뎁을 필두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07 스카이폴’ 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사상 최강의 악당 ‘캡틴 살라자르’로 출연해 흥미로운 대립각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캐리비안의 해적’이 개봉함과 동시에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겟 아웃’(감독 조던 필레)은 일주일을 채우지 못하고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겟 아웃’은 7만 1382명을 동원했다.
3위는 ‘겟 아웃’과 같은 날 개봉한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다. ‘불한당’은 지난 하루 2만 8996명을 더했다. 4위는 1만 800명의 ‘길’이 11일 개봉한 이후로 급등한 순위를 보였으며, 5위는 8451명의 ‘보안관’이 차지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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