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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5.0 저녁에만 5차례? 과거 7.1 대지진 발생 지역 당시 360명 사망 ‘충격’

대만 지진 5.0 저녁에만 5차례? 과거 7.1 대지진 발생 지역 당시 360명 사망




지난 24일 저녁 대만 남부 자이(嘉義) 지역에서 지진이 무려 5차례나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전했다.

가장 큰 지진은 규모 5.0으로 관측됐으며 이 지진은 밤 9시 10분(현지시각) 대만 남부 자이현 중푸(中<삼수변 대신 土의 浦>)향으로 자이시정부(시청) 남동쪽 9.5㎞ 지점에서 생겨났다. 또한, 진원의 깊이는 18.3km로 알려졌다.

대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없었으며 대만 언론들은 고층 아파트가 흔들리며 시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었다고 밝혔다.

지진 지역을 지나던 고속철도는 30㎞로 저속 운행을 했으며 기상국은 지진 발생 지점 일대에서 소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국은 또 이번 자이에서 발생한 연속 지진은 대만 동남부 해안 일대의 잦은 지진과는 달리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밝혔다.



과거 1941년 7월 17일 새벽 3시 19분 이 지역에서는 규모 7.1의 대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다. 당시 지진으로 360명이 사망하고 729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지진 전조현상들이 발생하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이 잦아짐에 따라 전조현상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조 현상에는 지면의 갑작스러운 융기, 암석의 전기 전도율의 변화, 방사성 동위원소양의 변화, 지진파의 속도변화 같은 물리적 변화의 전조현상이 있으며 사람의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기상 전조현상으로는 하늘이나 구름의 색과 모양이 이상 변화한다.

[사진=대만 중앙기상국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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